“육아휴직은 하고 싶은데, 월급이 반토막 나면 어떡하지?”
아마도 많은 아빠들이 육아휴직을 앞두고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걱정일 겁니다.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지만, 현실적인 경제 부담 앞에서는 결국 마음을 접게 되는 경우가 너무나 많죠.
🧸 '아빠의 육아'는 이제 더 이상 특별하지 않습니다
육아는 더 이상 엄마 혼자 짊어져야 할 일이 아닙니다.
요즘은 많은 아빠들이 기꺼이 아이의 첫걸음을 함께하고, 밤중 수유도 도맡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아빠들의 노력과 의지를 사회가 제대로 보상하고 응원해주고 있냐고 묻는다면,
아직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서울시는 이런 현실을 바꾸기 위해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이라는 따뜻한 정책을 운영 중입니다.
💡 서울형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이란?
서울에 거주하는 육아휴직 아빠에게
최대 12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해,
소득 감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입니다.
2025년에도 이 제도는 2023년 중 육아휴직을 시작한 아빠들을 대상으로 유지됩니다.
소득 조건과 거주 요건을 충족하면 부모가 각각 신청도 가능하고,
가구당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 신청 대상은 이렇게 정해져요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 고용보험 가입자
- 2023년 1월 1일 ~ 12월 31일 사이 육아휴직 시작
- 육아휴직급여 6개월 연속 수급자
- 서울시 1년 이상 주민등록 등재자
- 가구 소득 중위소득 150% 이하 (건강보험료 기준)
2024년에 육아휴직을 시작한 경우엔 안타깝게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는 예산 범위 내에서 기존 수급자의 안정을 우선하기 위한 조치예요.
💰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육아휴직 기간 | 장려금 지급액 |
| 6개월 이상 사용 | 60만 원 |
| 12개월 이상 사용 | 추가 60만원 |
| 자녀 1인당 총액 | 최대 120만원 |
| 부모가 각각 사용 시 | 가구당 최대 240만원 |
✔ 매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매월 말 지급됩니다.
✔ 6개월, 12개월 완료 후 일괄 신청도 가능하니 복직 후에도 신청할 수 있어요!
📝 신청은 이렇게 해요
🔗 신청처
- 서울시 ‘엄빠’ 육아포털
📄 제출서류
- 육아휴직급여 결정 통지서
- 육아휴직 확인서
- 통장사본
-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 문의는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다산콜센터(☎120)로!
원칙적으로는 사전 예약 필수입니다.
다만, 고령자·외국인 등 일부 대상자는 현장 접수가 제한적으로 가능하며, 신분증 또는 증빙 서류 제출이 필요합니다.
🫶 왜 이 제도가 중요한가요?
서울시는 말합니다.
“아빠가 육아를 함께하지 않으면, 경단녀도 줄어들지 않는다”고요.
서울형 육아휴직 장려금은 단순히 돈을 주는 제도가 아닙니다.
아빠가 주체적으로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적 명분’을 만들어주는 제도예요.
그리고 그 첫 걸음은 당신이 내딛는 그 용기 하나면 충분합니다.
⏰ 신청 서두르세요! 예산 소진 시 마감됩니다
서울시 육아휴직 장려금은 신청자가 몰리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지자체가 예산 한도 내에서 선착순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신청 가능한 시기를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어요.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 아이의 옆을 지킬 수 있을까요?
🏁 마무리하며
누군가는 '아빠의 육아는 특별한 일'이라 말하지만,
우리는 이제 그것이 보편적인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가정의 중심에서, 아이의 첫 걸음과 눈빛을 놓치지 않는
그 특별한 시간을 위해,
서울시도, 그리고 이 글도 당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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